단순한 재료들 엑시터에서 ‘리포터 앳 라지Repoter At Large라고 불리는 이 리포트는, 학생이 어느 한 직업을 4시간 정도 관찰하고 10쪽 정도에 걸쳐 묘사하여 느낌을 적는 것이다. 엑시터 11학년 겨울학기 영어시간에 체출하며 영어 리포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열이는 집 근처의 한국인 부부John & Dina Y.. 카테고리 없음 2010.03.10
역 기러기 유펜에서는 대학 3학년 때 전체 대학생의 1/4인 600명 정도가 해외 교환학생으로 떠난다. 현열이도 자신의 전공인 동아시아학과 재정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았다. 그는 유펜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아시아 3개 대학 중에 하나인 고려대학에서 한학기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현열.. 카테고리 없음 2010.02.23
어른이 된다는 것 2010년 2월10일 뉴욕지역에 내린 폭설 현열이는 방학 때마다 아빠와 만나면서 성장하는 자신에 대해 ‘Coming Home'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썼다. 10학년 말에 쓴 글이다. 버스가 멈추자, 좌석 위에 있는 깜박등이 빤짝거리기 시작하면서 그 밑에 있는 지친 학생들을 깨우고 있었다. 차 바깥에서 초조하게 기.. 카테고리 없음 2010.02.11
나는 엑시터 교육을 받았다. 엑시터에서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맨 왼쪽이 현열이다.) 엑시터에서의 4년을 추억하고 감사하는 내용의 글. 원제는 “My Four Years At Exeter'. 엑시터에서 4년을 보낸 지금, 책꽂이에는 내가 읽은 책들로 가득하고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에는 내가 쓴 문서들로 꽉 채워져 있다. 그것들이 아마도 내가 엑시터 .. 카테고리 없음 2010.02.05
막내 승연이와 특수학교 승연이는 내 나이 39세, 아내 나이 36세에 난 늦둥이다. 큰 딸 지연이와는 열한 살, 둘째 현열이와는 아홉 살 차이가 난다. 언니와 오빠는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범생이었지만 승연이의 경우는 달랐다. 아이는 네 살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한 살 때는 말을 웬만큼 하는 편이었으나, 1.. 카테고리 없음 2010.02.01
12학년으로 돌아가서 본 현열이의 대학선택 (유펜 와튼스쿨의 헌츠맨 홀) 날이 어두컴컴해지자 엑시터에서 출발한 3대의 버스가 부모님들이 서성대며 기다리는 뉴욕시 렉싱턴 애비뉴와 42번가 코너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엑시터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날이며, 12학년인 아들이 대학 합격 후 처음으로 가족과 만나는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0.01.28
박원순 님 "제 아들놈 현열이를 만나주시길 희망합니다."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인 박원순 님의 초상화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현열이가 다음 순서로 만나게 되는 분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건 나의 바람이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의 이사로서 나는 그분을 매년 정기 이사회때 볼 수 있었다. 그때마다 그의 순수한 열정과 사람의 .. 카테고리 없음 2009.11.02
김진겸 SC 제일은행 글로벌 마켓본부장 겸 부행장 김진겸 SC 제일은행 부행장은 내게 잊을 수 없는 후배이다. 1978년 유펜에 들어간지 일년후에 내가 있는 Harnwell College House 로비에 자기 몸통만한 첼로를 들고 들어오는 그를 발견했다. 아마도 내가 김 부행장에게 유펜에서 처음만난 한국학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어서 .. 카테고리 없음 2009.10.24
장하성 고려대학 경영대학장 지난 주에 장하성 고려대학장에게 그곳에 교환학생으로 있는 아들 현열이의 학부형의 입장에서 현열이가 학장님에게 자신을소개하고 그분이 하시는 참여연대와 장하성 펀드에 대해서 알수있는 기회를 부탁드렸다. e-mail을 보낸지 몇일 후에 현열이와 나에게 e-mail이 도착했다. 현열이에게 이번 주 어.. 카테고리 없음 2009.10.19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경험기 현열이에게서 배운 영상기술로 만든 아빠의 첫 솔로작품입니다. 아래 크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Skw6Nv8pSlY 엑시터와 앤도버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