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하지 않는 (Non Sibi) 현열이가 12학년 때 쓴 글로 엑시터의 ‘나를 위하지 않는’ 교육이 그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적고 있다. 원제는 “Non Sibi" 나는 엑시터로부터 입학허가증을 받았던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엄마가 학교에서 나를 차에 태워 집으로 향하고 있었고, 나는 그날 집에 .. 카테고리 없음 2010.05.16
문화 매체를 통해서 본 미국사회에서의 엑시터와 앤도버 위상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2001)에서 죤 내시John Nash의 상상적 룸메이트가 그에게 장난기 섞인 말투로 "엑시터나 앤도버를 갈 수 있을 만큼 행운아였는가?"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왜 두 학교에 가는 것을 행운이라고 표현하였을까? 그 답은 사회에서 이 학교들을 어떻게 보는가에서 찾.. 카테고리 없음 2010.05.13
미국 명문가의 산실 보딩스쿨 필립스 엑시터의 아카데미 빌딩 보딩스쿨들의 졸업반 규모는 작게는 한 학년에 70여 명, 많게는 200여 명 정도이며 엑시터와 앤도버 만이 1970년대에 남녀공학이 된 후 300명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비교적 적은 규모의 20여개 학교들이 미국을 움직이는 수많은 정치인, 기업인, 학자, 문화 예술인을 배출.. 카테고리 없음 2010.04.18
내가 되기 위하여 (To be me) 현열이가 12학년 때 쓴 글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원제는 ‘To Be Me.' 나에게 재미동포 2세로 산다는 것은 내가 매일 직면하는 장애물들을 이해하는 한정된 그룹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부인할 수 없는 한국의 전통유산이 존재하는 한국계 미국가정에서 태.. 카테고리 없음 2010.03.24
"올해 14살, MIT 합격했어요." 필립스 엑시터를 4년 다니고 2004년에 하버드에 진학한 천재소년 티안카이 리우(Tiankai Liu) 군 14세의 L.A.에 사는 수학 신동인 한국 학생이 MIT에 합격되었다는 기사가 <미주 한국일보, 2010.3.19>에 실렸다. 그리고 이 내용은 연합통신에 의해 한국의 모든 인터넷 매체에 퍼졌다. 하다못해 .. 카테고리 없음 2010.03.19
단순한 재료들 엑시터에서 ‘리포터 앳 라지Repoter At Large라고 불리는 이 리포트는, 학생이 어느 한 직업을 4시간 정도 관찰하고 10쪽 정도에 걸쳐 묘사하여 느낌을 적는 것이다. 엑시터 11학년 겨울학기 영어시간에 체출하며 영어 리포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열이는 집 근처의 한국인 부부John & Dina Y.. 카테고리 없음 2010.03.10
어른이 된다는 것 2010년 2월10일 뉴욕지역에 내린 폭설 현열이는 방학 때마다 아빠와 만나면서 성장하는 자신에 대해 ‘Coming Home'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썼다. 10학년 말에 쓴 글이다. 버스가 멈추자, 좌석 위에 있는 깜박등이 빤짝거리기 시작하면서 그 밑에 있는 지친 학생들을 깨우고 있었다. 차 바깥에서 초조하게 기.. 카테고리 없음 2010.02.11
막내 승연이와 특수학교 승연이는 내 나이 39세, 아내 나이 36세에 난 늦둥이다. 큰 딸 지연이와는 열한 살, 둘째 현열이와는 아홉 살 차이가 난다. 언니와 오빠는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범생이었지만 승연이의 경우는 달랐다. 아이는 네 살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한 살 때는 말을 웬만큼 하는 편이었으나, 1.. 카테고리 없음 2010.02.01
12학년으로 돌아가서 본 현열이의 대학선택 (유펜 와튼스쿨의 헌츠맨 홀) 날이 어두컴컴해지자 엑시터에서 출발한 3대의 버스가 부모님들이 서성대며 기다리는 뉴욕시 렉싱턴 애비뉴와 42번가 코너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엑시터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날이며, 12학년인 아들이 대학 합격 후 처음으로 가족과 만나는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0.01.28
박원순 님 "제 아들놈 현열이를 만나주시길 희망합니다."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인 박원순 님의 초상화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현열이가 다음 순서로 만나게 되는 분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건 나의 바람이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의 이사로서 나는 그분을 매년 정기 이사회때 볼 수 있었다. 그때마다 그의 순수한 열정과 사람의 .. 카테고리 없음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