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 세아상역 회장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과의 인연은 10년 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분과 비즈니스 관계로 만났지만 가족간 여러번의 교류가 있었을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김회장의 부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나의 처와 서로의 교회일로 함께 만난 적도 있었다. 그리고 7년 전에 우리 가족이 일본을 거쳐 한국.. 카테고리 없음 2009.10.23
장하성 고려대학 경영대학장 지난 주에 장하성 고려대학장에게 그곳에 교환학생으로 있는 아들 현열이의 학부형의 입장에서 현열이가 학장님에게 자신을소개하고 그분이 하시는 참여연대와 장하성 펀드에 대해서 알수있는 기회를 부탁드렸다. e-mail을 보낸지 몇일 후에 현열이와 나에게 e-mail이 도착했다. 현열이에게 이번 주 어.. 카테고리 없음 2009.10.19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아빠가 스케치한 정덕구 이사장님의 모습)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님과의 만남은 50년전으로 올라간다. 나는 안양에서 의사이신 외할아버지께서 나를 받아서 서울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까지 7년을 그곳에서 살았고 방학 때마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 지냈다. 그때 정 이사장님은 내 기억에 안양 새시.. 카테고리 없음 2009.10.02
졸업식 1장: 엑시터에서의 마지막 수업과 프롬파티 현열이가 엑시터에서의 마지막 날 수업시간에 받았던 느낌과 그날 저녁 컨트리 클럽에서 있었던 프롬파티에 대해서 쓴 글이다. 이 사진은 현열이의 엑시터 졸업식 장면인데 현열이는 왼쪽에 서있는 6피트 8인치 키의 농구선수인 제이슨 올로프(Jason Orloff)의 바로 뒤에 서 있었다. 올로프는 현재 스탠포.. 엑시터와 앤도버 2009.04.18
아들 현열이의 대학입시에 대한 생각 현열이는 엑시터에서 12학년 때, 대학입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모든 동료들이 하버드와 예일에 지원하는 상황에서, 현열이는 본인이 말하는 '존경하는 아빠가 나온 대학'인 유펜을 택했다. 그곳에서 현재 동아시아학과 비즈니스와 공공정책(Business and Public Policy)을 복수 전공하고 .. 아들의 이야기 2009.04.09
아빠의 아메리칸 드림 엑시터에서는 12학년이 되면 모든 학생들이 명상(Meditation)을 하면서 10페이지 이상의 영작문을 써야 한다. 자신이 엑시터에서 영어교육을 받은것을 이곳에서 맘껏 나타내는 논문형식의 작문이라고 보면된다. 자기 일생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주었던 내용을 주로 다루는데, 현열이는 아빠가 족보를 보.. 아들의 이야기 2009.04.02
맹간 선생님의 마지막 연설 지난 2009년 2월 25일 필립스 엑시터의 영어 선생님이신 Mr. 그레그 맹간(Greg Mangan)이 타계하셨다. 현열이가 2007년 엑시터를 졸업할 당시 선생님은 암과 투병을 하고 계셨었는데, 당시 졸업반 학생들이 마지막 만찬에 키노트 스피커로 맹간 선생님을 초대했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엑시터를 떠나게 되면 .. 나의 이야기 2009.03.11
오바마 행정부의 보딩스쿨 출신들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본관인 스미스 홀 오바마 행정부의 장관과 백악관의 수석비서관들 약 40여명 중에서 현재 파악된 보딩스쿨 출신들은 모두 3명이다. 두 명이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출신이고, 한 명이 노스필드 마운트 허먼출신이다. 그 중에서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노스필드 마.. 미국의 보딩스쿨 2009.03.07
The Unforgetable Lesson 엑시터는 매 학기가 끝날때 마다 4-5장 정도의 선생님의 코멘트가 적힌 성적표를 보내온다. 내가 엑시터 캠퍼스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는 성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안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중학교에서 정상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엑시터가 그러한 시간의 연장이 될 줄로 믿었다. 그러나 .. 엑시터와 앤도버 2009.02.20
아멘 (Amen) 필립스 엑시터가 위치한 뉴햄프셔 주 엑시터 시 2004년 3월경 어느 날 현열이가 갑자기 전화로 식구들이 보고 싶다며 한번 학교로 와달라는 것이었다. 뉴저지 우리 집에서 엑시터까지는 자동차로 5시간이 걸린다. 왕복 10시간이 걸려서 가도 실제로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그가 학교시간이 끝나는 ..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