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으로 돌아가서 본 현열이의 대학선택 (유펜 와튼스쿨의 헌츠맨 홀) 날이 어두컴컴해지자 엑시터에서 출발한 3대의 버스가 부모님들이 서성대며 기다리는 뉴욕시 렉싱턴 애비뉴와 42번가 코너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엑시터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날이며, 12학년인 아들이 대학 합격 후 처음으로 가족과 만나는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0.01.28
박원순 님 "제 아들놈 현열이를 만나주시길 희망합니다."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인 박원순 님의 초상화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현열이가 다음 순서로 만나게 되는 분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건 나의 바람이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의 이사로서 나는 그분을 매년 정기 이사회때 볼 수 있었다. 그때마다 그의 순수한 열정과 사람의 .. 카테고리 없음 2009.11.02
김진겸 SC 제일은행 글로벌 마켓본부장 겸 부행장 김진겸 SC 제일은행 부행장은 내게 잊을 수 없는 후배이다. 1978년 유펜에 들어간지 일년후에 내가 있는 Harnwell College House 로비에 자기 몸통만한 첼로를 들고 들어오는 그를 발견했다. 아마도 내가 김 부행장에게 유펜에서 처음만난 한국학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어서 .. 카테고리 없음 2009.10.24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과의 인연은 10년 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분과 비즈니스 관계로 만났지만 가족간 여러번의 교류가 있었을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김회장의 부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나의 처와 서로의 교회일로 함께 만난 적도 있었다. 그리고 7년 전에 우리 가족이 일본을 거쳐 한국.. 카테고리 없음 2009.10.23
장하성 고려대학 경영대학장 지난 주에 장하성 고려대학장에게 그곳에 교환학생으로 있는 아들 현열이의 학부형의 입장에서 현열이가 학장님에게 자신을소개하고 그분이 하시는 참여연대와 장하성 펀드에 대해서 알수있는 기회를 부탁드렸다. e-mail을 보낸지 몇일 후에 현열이와 나에게 e-mail이 도착했다. 현열이에게 이번 주 어.. 카테고리 없음 2009.10.19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아빠가 스케치한 정덕구 이사장님의 모습)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님과의 만남은 50년전으로 올라간다. 나는 안양에서 의사이신 외할아버지께서 나를 받아서 서울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까지 7년을 그곳에서 살았고 방학 때마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 지냈다. 그때 정 이사장님은 내 기억에 안양 새시.. 카테고리 없음 2009.10.02
꿈을 먹고 사는 사람 내 인생에 있어서 5번 정도 남들이 하기 힘든 것을 성취해 보았는데, 그 중에 첫 번째가 바로 양정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74년 장학퀴즈에 나가 주말과 월말장원을 거쳐 제2기 기말 결선에 오른 경험이다. 그리고는 미국에 18세에 와서 검정고시를 거쳐 유펜와튼스쿨에 진학한 것이 두 번째 성취이고, 와.. 카테고리 없음 2009.09.24
"아빠, 저 집이 우리에게 상당히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군요!" 나는 지난 20년간 크리스마스 카드에 집안식구 사진을 넣으면서 한 번도 집 사진을 포함시킨 적이 없다. 친지들이나 손님들 중에 그 것이 큰 부러움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집은 35만달러짜리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에 위치한 동네에 있으며 시가는 약 45만달러 정도 (4 Bed Rooms/3 Full .. 카테고리 없음 2009.07.20
한국과 중국으로 떠나는 현열이와 보낸 1주간 (7/3/09-7/12/09) 현열이는 유펜에서 섬머스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1주일간을 가족과 함께 했다. 이제는 아무리 온가족이 같이하고 싶어도 출가한 큰딸이 멀리 살아서 그럴 수 없다. 그가 오면 집안에 활기가 돋는다. 현열이는 집에 와 있는 동안 자기보다 9살 어린 여동생 승연이를 학원과 테니스교실 등에 차로 .. 카테고리 없음 2009.07.12
정상을 꿈꾸면 노력하고 동키호테와 같이 도전하라. 아빠가 스케치한 자화상과 현열이의 모습 지금으로부터 8년전 쯤 뉴저지 주와 펜실베니아주가 만나는 델라웨워강변에 있는 한 축구장에서 아들 현열이가 속해있는 뉴저지 주 U14(14살미만) 대표팀과 펜실베니아 주 동부 U14 대표팀이 경기를 하는 중이 었다. 현열이팀이 페널티 킥을 얻자 코치로부터 수.. 카테고리 없음 200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