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아빠도 최선을 다하마." 2012년 12월31일 저녁 6시경, 아내와 아들 현열이와 긴밀하게 의논하면서 친척들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다. 뭔가 상황이 급박히 돌아가는 것 같아 보였다. 알고보니 예전에도 있었던 비영리단체들간에 인터넷 투표 경쟁때문이었는데, 이번에는 기부를 해야 카운트 되기 때문에 아들 현열이.. 카테고리 없음 2013.01.07
8년 전 있었던 딸 지연이의 대학입학 지원 경험 12월 중순인 이 때쯤이면 미국에서는 대학가는 자녀들의 조기전형 결과가 도착한다. 나에게는 지연이가 대학갈 때 겪었던 뼈아픈 경험을 생각하게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연이는 8-9 년전 뉴저지 버겐 카운티에 있는 버겐아카데미 내의 Academy for Advancement for Science & Technology (AAST)에 재학.. 카테고리 없음 2012.12.16
엄마를 부탁해! 지난 2011년 4월8일 직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서울의 외숙모로부터 그곳에 있는 내 여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내는 그 여동생의 남편이 부정맥으로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간호를 돕기위해 이미 한국에 나가 있었다. 남에게 폐끼.. 카테고리 없음 2011.08.23
Eagle 장학재단 2011년 졸업생 발표회 Eagle 장학재단에서 2011년 대학 졸업생으로서 연설을 하는 현열이의 모습 (2011.8.7) 2003년도컬럼비아대학 졸업생이면서 Eagle 장학생 출신인 현재 미 연방 국토안전부 검사로 일하는 동문의 후배들을 격려하는 연설 Eagle 장학재단 창시자인 Mr. Ditri와 그의 딸이면서 현재 재단의 실무일을 보는 Brenda의 모습 .. 카테고리 없음 2011.08.08
현열이의 직장에 대한 생각 현열이가 서울에서 Summer Intern을 마치고 돌아온지 며칠 안 된 어느날 밤 11시쯤, 아래층 그의 방쪽에서 누군가 통성으로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요한 밤에 울려퍼지는 그 소리는 마치 성경에서 나오는 광야에서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아내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초.. 카테고리 없음 2010.09.23
(7)보딩스쿨: 루미스 채피와 켄트 루미스 채피 Loomis Chaffee School 1914년에 설립되었으며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 시 인근인 윈저 시에 있다. 1870년대에 자녀들을 모두 잃은 루미스 5남매가 전 재산을 학교 설립에 투자하면서 시작되었다. 비극적 설립 배경 때문인지 ‘역경에 굴복하지 마라Ne Cede Malis'라는 교훈을 갖고 있다. 처.. 카테고리 없음 2010.09.07
(6) 보딩스쿨: 세인트 그로틀섹스(St. Grottlesex) 영국식 보딩스쿨 체계를 갖고 있는 성공회 산하의 미국의 대표적 엘리트 보딩스쿨 4곳과 미들섹스 모두 다섯 학교를 지칭해 St. Grottlesex라고 부른다. 이단어는 세인트 폴스, 세인트 조지스, 세인트 마크스에서 따온 St. 와 그로턴에서 따온 Grot 그리고 미들섹스에서 따온 lesex를 붙여서 만든 합성어이다. 7.. 카테고리 없음 2010.08.28
(2) 보딩스쿨: 엑시터와 앤도버 2002년 엑시터 졸업생인 Facebook 창업자 Mark Zuckerberg 케네디 대통령은 1946년 모교인 초트 50주년 기념식에서 “한 학교의 성공은 졸업생들의 국가에 대한 기여도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명문 보딩스쿨들이 어떤 지도자를 배출했는지 알아봄으로써 그 학교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7.16
졸업식 5장: 엑시터 동창으로서의 짧은 회상 2010 여름 친구와 중국에 베낭여행가서 찍은 사진 글쎄, 이제 나는 공식적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동창생이 되었고 지금은 모든 것이 평상 궤도에서 약간 벗어난 느낌이다. 지난 4년 동안 가깝게 지낸 친구들과 다음 해를 보내기 위해 뉴햄프셔 주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기.. 카테고리 없음 2010.06.26
졸업식 4장: 눈물을 흘리게 한 엑시터 졸업식 나는 엑시터 역사 소사이어티와 피바디 기숙사를 가르는 작은 길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다음 순서를 기다렸다. 단상의 오른쪽으로는 성姓이 A에서 J까지 시작하는 학생들이, 그와 다른 쪽으로는 J부터 Z까지의 성을 가진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나는 단풍나무와 참나무 그늘 밑에서 절반의 급우들.. 카테고리 없음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