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날에 현열에게서 받은 선물 어제는 아버지 날이었다. 현열이가 누나와 여동생과 함께 근사한 frame에 "아빠로 부터 배운 교훈"이란 제목의 글을 써서 내게 전해 주었다. 아이들이 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아빠로서의 성적표이기도 하다. 1) 남을 도와준다고 해서 가난하게 되지는 않는다. 우리.. 카테고리 없음 2014.06.17
Eagle 장학재단 2011년 졸업생 발표회 Eagle 장학재단에서 2011년 대학 졸업생으로서 연설을 하는 현열이의 모습 (2011.8.7) 2003년도컬럼비아대학 졸업생이면서 Eagle 장학생 출신인 현재 미 연방 국토안전부 검사로 일하는 동문의 후배들을 격려하는 연설 Eagle 장학재단 창시자인 Mr. Ditri와 그의 딸이면서 현재 재단의 실무일을 보는 Brenda의 모습 .. 카테고리 없음 2011.08.08
현열이의 유펜졸업식 2011년 5월15일에는 와튼과 문리대 졸업식, 5월16일에는 유펜 전체졸업식이 있었다. 유펜 전체졸업식에는 기조연설자로 덴젤 워싱턴이 초대되었다. 그와 유펜과의 관계는 대학 3학년인 그의 아들 말콤이 유펜 농구팀에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1년전 유펜 농구팀이 듀크팀에게 대패.. 나의 이야기 2011.05.21
현열이의 직장에 대한 생각 현열이가 서울에서 Summer Intern을 마치고 돌아온지 며칠 안 된 어느날 밤 11시쯤, 아래층 그의 방쪽에서 누군가 통성으로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요한 밤에 울려퍼지는 그 소리는 마치 성경에서 나오는 광야에서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아내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초.. 카테고리 없음 2010.09.23
내가 되기 위하여 (To be me) 현열이가 12학년 때 쓴 글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원제는 ‘To Be Me.' 나에게 재미동포 2세로 산다는 것은 내가 매일 직면하는 장애물들을 이해하는 한정된 그룹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부인할 수 없는 한국의 전통유산이 존재하는 한국계 미국가정에서 태.. 카테고리 없음 2010.03.24
어른이 된다는 것 2010년 2월10일 뉴욕지역에 내린 폭설 현열이는 방학 때마다 아빠와 만나면서 성장하는 자신에 대해 ‘Coming Home'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썼다. 10학년 말에 쓴 글이다. 버스가 멈추자, 좌석 위에 있는 깜박등이 빤짝거리기 시작하면서 그 밑에 있는 지친 학생들을 깨우고 있었다. 차 바깥에서 초조하게 기.. 카테고리 없음 2010.02.11
막내 승연이와 특수학교 승연이는 내 나이 39세, 아내 나이 36세에 난 늦둥이다. 큰 딸 지연이와는 열한 살, 둘째 현열이와는 아홉 살 차이가 난다. 언니와 오빠는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범생이었지만 승연이의 경우는 달랐다. 아이는 네 살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한 살 때는 말을 웬만큼 하는 편이었으나, 1.. 카테고리 없음 2010.02.01
12학년으로 돌아가서 본 현열이의 대학선택 (유펜 와튼스쿨의 헌츠맨 홀) 날이 어두컴컴해지자 엑시터에서 출발한 3대의 버스가 부모님들이 서성대며 기다리는 뉴욕시 렉싱턴 애비뉴와 42번가 코너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엑시터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날이며, 12학년인 아들이 대학 합격 후 처음으로 가족과 만나는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0.01.28
엑시터 졸업식 (2007년 6월) 나는 엑시터 역사 소사이어티와 피바디 기숙사 사이의 작은 길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다음 순서를 기다렸다. 단상의 오른쪽에는 성姓이 A에서 J까지 시작하는 학생들이, 그와 반대 쪽에는 J부터 Z까지의 성을 가진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나는 단풍나무와 참나무 그늘 밑에서 절반의 급우들과 함께 .. 엑시터와 앤도버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