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세종회계법인, 레이몬드 미한 전 뉴욕주 은행국 간부, 허남수 조흥은행 뉴욕지점장 등 기존 뉴욕조흥은행 사외이사 3명은 유임됐다. 이로써 CHB 아메리카은행 초대 이사회는 손동건 행장과 전창을 플러싱지점장 등 사내이사 2명을 포함,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뉴욕에 본부를 둔 CHB 아메리카은행은 맨해튼·플러싱·올림픽(LA) 등 총 3개 지점을 가느리게 됐으며 자산은 2억8천5백만달러(2002년 말 기준)로 늘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동·서 지역간 신속하고 정확한 자금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폰뱅킹에 이어 7월부터는 인터넷뱅킹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